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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memo/journal

0206

niceplanner 2010. 2. 9. 14:30
새벽(혹은 아침) 6시에 들어왔다가 12시쯤 일어나서
할머니 병원으로.
서울대학병원은 너무 익숙한 곳이 되어버린.


할머니 세례를 위해 오신 발걸음
아빠랑 오고가며 했던 얘기로 마음 짠 했던 길
그날은 서러웠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님의 은혜로 아빠랑 대판 싸우지 않았던 거 같아 뒤늦게 감사한 사연이랄까


2010년의 2월 6일.


나의 토요일이 이렇게 엉엉 울며 끝나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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