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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9 “하나님, 하나님은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본문
마음열기
“하나님, 하나님은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말씀열기
히브리서 11:4-6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생각열기
최근에 장경철 목사님 설교를 우연히 선물로 받게 되었다
목소리 좋으시고 쉬운 언어로, 마치 한편의 좋은 글을 대하듯이
너무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요즘 출,퇴근 길에 반복해서 듣고 있는 중이다
그 설교 중에 "믿음의 자세"라는 설교가 생각났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나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나의 어떤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걸까
도대체 믿음이 무엇이길래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신다고 할까
믿음의 자세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아주 좋은 목소리로 쉽게 설명을 해 주신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향한 바른 자세입니다 -장경철 목사님 정의
운동을 처음 배울 때 첫 자세가 중요하듯이, 그리고 꼭 배워야하는 자세가 있듯이
인생을 살면서 필요하고 중요한 자세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 꼬박꼬박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을 향해 내 자세를 바로 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
"나의 반응이 나의 시련보다 중요합니다"
나를 찾아오는 문제들을 나는 바꿀 수 없지만
그 문제에 반응하는 나의 태도, 자세는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문제보다 하나님이 크시다는 그 믿음, 그것이 믿음의 자세라는 것
믿음의 자세를 2가지로 설명하자면,
첫째,
그 시련 가운데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할 것
시련 가운데 거듭났던 베드로.
사랑하는 것을 자신있게 고백했음에도 3번이나 부인하는 스스로를 보고 나약함을 정면으로 대면한 뒤
후에는 철저히 예수님의 힘과 마음으로 큰 사역을 하는 베드로를 통해
시련 속에서 철저히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하나님을 믿음으로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믿는 것.
둘째,
하나님을 대면하는 반응을 보여야할 것
이 시련 가운데 내 인생을 회복시켜주실 분은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것이 믿음의 자세라는 것
사건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야하는 것
믿음의 통로가 열려야하는 것
전후좌우가 다 물이라도 병마개가 닫혀있다면 그 병에는 물 한방울이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믿음의 통로를 통과함으로, 즉 하나님을 만남으로 시련을 이길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
그렇다면 이러한 믿음의 자세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구체화될 것일까,
그 해답까지 목사님은 친절하고 좋은 목소리로 차근차근 설명해주신다
바로
내 인생의 염려를 기도제목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 그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내 인생의 모든 고민, 염려, 고통을 기도제목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는 것.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절-7절
우리의 염려의 숫자가 많고 다양하다면 우리의 기도의 숫자도 역시 많고 다양해져야한다는 것,
염려 가운데서 기도를 캐어 내어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그것이 믿음의 자세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래야 하나님이 상을 주신다는 것!
행동하기
노트한권을 만드려고 한다
거기에는 예전의 습관처럼 오고가면서 일기도 쓰고
계획도 쓰고 기도제목도 쓸 것이다
걱정하고 한숨쉬는 대신에
내 미래를 꼼꼼히 그려보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우고
그 계획이 이뤄지도록, 그 계획이 하나님과 닿을 수 있도록 꼼꼼히, 나답게 집요하게 ㅋㅋ기도할 것이다
그 기도제목에 지인들의 기도제목도 적고 함께 은혜를 나눌 것이다
그 것이 내 삶을 복되게 하는 것임을 요즘 깨닫는 중이다
중등부 아이로부터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가끔 선생님은 갑자기 멍,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혼자 깊이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때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 같아 말걸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 아이는 사실 나를 잘 알지 못하는데도 매주 볼 때면 그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너무 놀랬다
그런 습관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나를 겪어보지도 않은 아이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니까
나의 첫 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어쩌면 순간적으로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건 좋은 능력이 될 수도 있겠다
그 생각이 과거로 향해있거나 좋지 않는 문제만 아니면 말이다
그래서 나는 아예 습관을 버릴 수는 없을테니(이 습관으로 나는 글을 쓰곤 하니까)
일단은 좋은 생각을 순간적으로 깊이 하는 능력으로 키워보자 ㅋㅋ
input이 많아져야 output이 많아질테니
좋은 input을 줄 수 있도록 내 환경을 바꿔보자
기도하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자세를 갖길 원합니다
과거로 향하던 나의 "생각습관"을 미래로 향하게 해주시고
그 미래를 하나님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문제만, 과거에만 머물렀던 내 생각, 시선을
미래로, 그리고 문제,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세를 갖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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