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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ation is everything. It is the preview of life’s coming attractions

niceplanner 2014. 12. 22. 16:15

  

"
재계약을 해서 <로스트> 시즌 3에서는
회당 10만 달러를 받는다고 들었다.
게다가 현지에서의 온갖 인터뷰나 화보 촬영, 파티 초대 등
이젠 할리우드 셀러브리티가 돼 가고 있다.
실제 일상도 그런가?

 


아니.(웃음)
한국이나 할리우드의 톱스타들 중에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다.
한국의 톱배우인 (설)경구오빠나 송강호 오빠가 그렇게 화려한가. 이렇게 살아도 배우고, 저렇게 살아도 배우인데 선택하는 거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출연료도 적지 않지만 지금도 그렇고 한국에서 활동할 때도
집에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조차 부른 적이 없다. 청소, 빨래도 혼자 다 한다.
 
돈 문제도 그렇다. 돈이 생기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생기고 나면 그렇게 안 된다.
돈을 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있으니까 하는 얘기 아니냐, 하시겠지만 정말 그렇다.
어렸을 때부터 부유한 가정이 아니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벌면 이렇게 하고 싶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자랐는데
막상 돈을 벌고 넉넉한 생활을 누릴 수도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는데도 딱히 뭘 하고 싶진 않다.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다. 내가 돈을 사용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렇게 삶을 바꿀 수도 있다는
그 자유를 얻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내가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깨끗이 집 청소하고 화보촬영 하러 갈 수 있다.
(웃음) 지금도 난 세일 안 하면 옷 안 산다.(웃음) 학교 때 전철 타는 돈 75전이 아까워서 10블록을 걸어다녔으니까 .
근데 이런 생각이 그렇게 또 대단한 것도 아니다. 이렇게 사는 건 그저 내 선택일 뿐이다.
 
- 배우 김윤진의 필름 2.0 인터뷰
 
자신의 선택대로 사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1시간 일찍 일어나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 같아요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더더군다나 없을거 같습니다
 
나도 어제 중학교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런 얘기를 했죠
하루에 20분만 일찍 일어나면 일주일에 140분 즉 2시간 반 정도를 버는 셈이고,
한 달이면 10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지 않겠니 라고요ㅡ
물론 말만 그렇게 할 뿐, 저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네요 ㅋㅋ
 
그런 말을 한 뒤에 김윤진의 인터뷰 기사를 봐서 그런가요 더 인상에 남았습니다
 
 
최근에 책을 출간하였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책은 못 읽어봤는데
책에 있는 글귀를 공유하고 싶어서요ㅡ
첫 출근하고서 처음 올리는 글을 아래 글귀를 인용하여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그동안 느슨해진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인슈타인의 말이 떠오른다.
“Imagination is everything. It is the preview of life’s coming attractions.
(상상력은 모든 것이다. 그것은 다가올 삶을 미리 보게 해준다.)”
그의 말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신나는 미래를 상상하기로 다짐했다.
다음 목표를 머릿속에 또렷하게 그리면서, 끝없이 도전하고 싶다.
나의 도전은 아직 진행 중이다.

4부 _ 나의 도전은 아직 진행 중이다, 에서
 
11 June, 2007
첫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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