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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다이어리
파일을 정리하다가 발견. 신대방동 쌀국수는 어떤맛일까,라는 다소 낭만적인 질문에 들이키자마자 동생님 생각나는 맛, 뭐 이정도,라니까 맛있나보군,이라고 꽤 가볍지만 의미가 있는 대답을 할 줄 아는 @bebenh 6월 17일에 매직트리하우스 14권 읽고 있었구나. 오늘은 7월 13일.
나의 Replies. 1. 친구와의 전화통화, 분명 태평양 넘어의 물리적인 거리감이 존재하지만 목소리는 그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간, 거리감의 존재vs거리감의 부재가 실감나는 순간이 자주 있죠 2. 시계의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났던 마지막이 대체 언제였는지, 알람시계가 빈티지가 되지 않을까하여 괜찮은 알람시계를 사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3. 단절된 그 사람, 보지 못한지 이미 꽤 오래 되었는데도 핸드폰만 보면 왠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간편하게 번호를 누르고 신호음을 기다리면 connecting 이 되기 때문이겠죠 4. 사람의 취향을 알아보는 방법중 하나, 얼마전까진 컬러링으로 첫인상을 가늠해보기도 했었고, 아이팟이나 운전할 때 듣는 음악으로 알아차리기도 여러번..
The brightest future will always be based on a forgotten past; you can't go forward in life until you let go of your past failures and heartaches. Author Unknown Forgiving does not erase the bitter past. A healed memory is not a deleted memory. Instead, forgiving what we cannot forget creates a new way to remember. We change the memory of our past into a hope for our future. Lewis B. Smedes 한참 멀..
7월의 시작. 2010년의 7월 1일. 톡, 치면 아무말이나 나올 거 같아 참고 또 참았던 날. 집에 가서 노트를 펴놓고 열심히 적어본 것은, Who moved my cheese. 읽는데 5분, 쓰는데 15분. 그렇게 23번이면 한권을 다하기까지. 이렇게라도 안하면 집중하기 힘드니까. 2010년의 7월 1일.
정말 잘 했다 아쉽지만 결과는 결과니까.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결정적 슛.이 중요함을 알려준. 그 결정적 슛.은 다름아닌 연습과 팀웍에서 나오는 것임을. 어쩜 저렇게 들 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건지 어떤 심정과 생각이 드는 건지 감시 상상할 수도 없겠는 거지. 그냥 나는 응원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그래도 최선을 다한 모습 감사한 마음에 사진을 찍어둘 뿐. 바로 지난주에 있었던 일인데 사진을 보니 꽤 오래된 거 같다. 한장면 한장면 멋진 선수들 또 언제볼 수 있을까 4년후에는 나는 뭐하고 있을까.란 생각은 일단 접어두고 2010년 7월 2일.
따뜻한 음성의 구본형 님과의 첫만남. 2010년의 6월 30일. 더보스,라는 책을 선물받은 날. 감사합니다 아 이렇게 2010년의 반, 이 지나간다,싶었던 날
twitter 스터디.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과 재회 2010년의 6월 29일. 조금만 늦어도 출근체크가 되는 시스템. 김나팔군, 걱정해주는 마음 감사합니다.
지칠줄 모르는 요즘 내가 재미들린 것. 2010년의 6월 28일.
교사헌신예배의 의미란. 2010년의 6월 27일. 혼자 차안에서 한곡만 한 40분 들은거 같다. 우연히 보게 된 EBS 프로그램이라지만 어쩜 나에게 이렇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