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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세번째

niceplanner 2014. 5. 26. 12:58

 

세번째.

지각하지 않으려고 일찌감치 준비했는데

역시 일찍오면 여유있어서 좋다

 

무시무시했던 과제를 검사 받고

붓펜 연습.

처음 먹물과 붓, 화선지를 꺼내들어서 그것도 찰칵

 

먼저 과제 검사!

 

1.

과제했던 것을 제출했더니 선생님은 과제 중 1차적으로 선정,

우리에게 표 2장씩 주시고 투표를 하게 하셨다

많은 투표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ㅋㅋ 내 과제가 후보에 뽑혀 있다는 것에 위안을 ㅋㅋㅋ

(14~15명 정도가 실제로 프린트 했다고 가정, 12명에 뽑힌 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ㅋㅋ)

 

주목성 - 굵고 크게 쓴 것이 일단 주목성에서 점수를 따고 들어간 것!
시안을 제시할 땐

포멧 통일 중요
중앙에 배열

활자는 9, 10p 미만 사용한 종이, 펜까지 고딕체로 적기 (오른쪽 하단)
기수_이름_과제명_도구_재료

예: 입문 219기_***(이름)_사람아 손으로 마음을 써라_붓펜_A4

 

 

2.

붓펜 연습!

사람아 손으로 마음을 써라 먹물보다 더 향기롭게 붓놀림보다 더 자유롭게

나는 마음, 향기, 붓놀림을 강조하고 싶었다

특히 붓놀림, 정말 붓을 놀리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고 그걸 자유롭게 배열해서 쓰고 싶었다

 

선생님께 피드백 받은 것을 적용하여 다시 연습!

 

ㅁ, ㅇ, ㅂ, ㄷ, ㄹ 각각을 잘 읽히게, 획의 마무리를 잘 하며 쓰는 것이 중요

획의 굵기 변화가 좋음

배열이 재미있음

글씨가 눕거나 서는 것 다 좋은데 통일감을 줄 필요가 있음

 

 

 

3.

열심히 적다가 다른 사람 쓰는 것도 보면 배울 점이 참 많다! 

 

연습을 하면서 글꼴을 계발해야(광고에서는 보던 서체 말고 안보던 서체를 보길 원함)

캘리작가는 다양한 서체를 쓸 줄 알아야 함
한글 서체는 궁체 민체 판본체 에서 응용되는 것이며 이것으로 연습한 후 그리고 자아체를 발전시킬 것

 

 

4.

화선지에 처음 써보는 느낌!

그리고 선생님께 지적받은 사항을 염두하며 한자 한자 써나가는 시간!

 

필압 조절이 익숙하도록 연습, 또 연습!
필묵에서는 붓이 가장 좋은 친구 and 일상생활에서는 붓펜이 가장 좋은 친구
글씨를 노래로 비유했을때 글씨도 도레미파솔라시도로 표현할 수 있는 것

두께변화로 강약을 표현할 것

컨셉-강약-글자사이 간격, 공간을 생각해야

장법章法=배열(글자크기, 단어사이,글줄사이,글줄의 흐름)을 잘 살필 것!

단구법으로 잡고 일상생활에서 쓰듯
종이는 바로 놓고 쓰기

 

5.

나는 화선지 겨우 2장 쓸 때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신 분들도 발견!

 

 

6.

먹물을 처음 사용해본 시간

접시에 먹물이 만든 무늬가 눈에 들어와 사진 찍어놓고 모아보니

두 사진으로는 물음표가 보는 것 같기도 :)

 

이렇게 우연이 만들어낸 무늬를 놓칠 수가 없는!

 

 

7.

라벨지를 이름표 삼아 이름을 외우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제안.

제안하고, 라벨지를 챙겨가고, 그리고 그걸 붙이나 안붙이나 보는 것도 마음 쓰이는 일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붙여주는 마음이 고마웠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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