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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새벽기도_2010.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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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새벽기도_2010.1.13

niceplanner 2010. 1. 18. 09:32


하나님을 위하여 훈련하라 행 26:1-5


하나님을 위하여 훈련하라.
이 제목 자체가 도전이 되는 거 같습니다
바울 한 사람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을 보면서
나 또한 바울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되어져서 이후에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하라는 것이 말씀이었던거 같습니다


핸드폰의 메모장으로 또박또박 오타없이 적긴 했는데 상세하게는 적지를 못했네요 ㅋㅋ
참 재미있는 장이었어요 바울이 어떻게 회심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고백하는 장면이더라고요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나 하나님 만나서 변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시 20분.
명미선생님께 문자 보내려고 그럴때
일어났어욤. 쓰려고 일,까지 적었다가 못가겠어욤, 으로 고치려고 했던 제 자신과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3분간의 갈등 사이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왔다갔다.
갈비탕 먹겠다는데 도가니탕 기꺼이 사주신 허태흥샘,
새벽기도 안가면 아쉬워할 명미샘
베네딕트선교사님 때 오라고 채홍이한테 전화할때 끝인사로, 새벽에 보자,라고 해서 채홍이도 떠올랐고
전도사님도 떠올랐고
삼일교회 간사인 내친구 우정이도 생각났고


그래서 일어나 갔다왔어욤 ㅋㅋㅋ
망설이고 포기하고 싶었던 만큼 보람된 새벽이었어욤


날씨가 정말 많이 춥네요
추운 만큼 재미있고 따뜻한 사연 하나씩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