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다이어리
0104 본문
25.4cm라고 했나, 관측이래 최고라고 하던데.
눈을 많이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이 쌓인 눈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닐 거 같아 얼른 사진을 찍어뒀다
오늘은 그냥
눈이 많이 왔음을 기억하고 싶은 날
음.
그 공원은 정말 이쁘겠다
그 공원에 두번 다시 갈 일이 없는 거 자체가 참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당분간 나는 슬플 것이다
2010년이 되어도 여전히
눈이 시리고
맘이 뻐근하고
기분이 슬픈 건 어쩔 수 없음으로 일단 놓아둔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요.
2010년의 1월 4일
새벽기도
눈폭탄
본부 점심 식사(갈비탕 열그릇)
워크샵 테러 (15~16일 예정 ㅠ)
새해 첫날부터 야근. 집에 오는 길 맘과 몸이 아슬아슬
우정이와의 전화통화
맥체인 성경읽기 4장씩. 사도행전은 특별히 다시 다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