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다이어리

2009.12.17 "주님, 주님 뜻대로 항상 순종하며 환경을 보지 않는 믿음을 주세요!" 본문

다이어리memo/QT

2009.12.17 "주님, 주님 뜻대로 항상 순종하며 환경을 보지 않는 믿음을 주세요!"

niceplanner 2009. 12. 17. 17:32

마음열기
"주님, 주님 뜻대로 항상 순종하며 환경을 보지 않는 믿음을 주세요!"

말씀열기
마태복음 2:19~23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생각열기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첨에는 이스라엘로 가라고 하셔서 따르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헤롯의 아들이 왕이라고 하니까 무서워하니까
다시 꿈에 갈릴리 지방 나사렛 동네에 살게 되고 그건 결국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는 내용.

그럼 무서운 마음도 당연한 거였나?
당연히 무서워하실 걸 아시고도 순종하는지 안하는지 보시기 위해 이스라엘로 가라고 하신걸까?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신 장면이 생각난다)

만약 요셉이 정말 담대한 사람이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스라엘에 거하면
나사렛으로 가라는 말씀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해주실까?

암튼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거기를 가기를 무서워"하는 그 마음을 보시고 꿈에 지시를 내리셨다는 장면 때문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무서운 생각이 들 때 그것을 모른 척 하지 않으신 하나님이지 않나 라는 위로가 내 맘을 스친다

10월 말 부흥회 때 "본문 말씀이 마가복음이었나 누가복음이었나"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고
당당하게 기쁨으로 마을을 걸을 때에 아들이 죽은 과부의 장례행렬에 슬퍼하는 그 과부를 보시고 마음이 아파
그 장면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아들을 낫게 해주신 장면이 떠올랐다
우리의 슬픔과 무서움까지도 다 만져주시는 분을 다시 만난 거 같아 살짝 기뻤다

행동하기
요셉처럼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 내 삶에서 볼 때 나는 어떤 것을 순종해야하는 걸까
하나님은 내게 어떠한 마음들을 주시는 걸까
귓속말로 해주시면 참 좋겠지만 말이다 ㅋㅋ
그렇지 않으니 이건 내 생각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건지 상황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삶에서 매일 매일 부딪히는 문제들, 바로 선택의 문제들,
환경은 변할 수 없지만 그 환경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나 마음가짐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니까
삶에서 매일매일 만나는 것들은 다 선택의 문제일거다
그 선택의 문제들에서 내가 하나님 앞에 순종한다는 것은 어떤걸까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니까
내가 해야할 것은 [말씀읽기]와 [기도]밖에 없구나
매일 말씀을 읽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뜻을 알테고
그 뜻을 순종하려면 어려우니까 ㅋㅋ기도하게 될테고 말이다

내가 처한 상황이 참 복잡해보여도 해결책은 항상 간단해진다
그 해결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려면 다른 방법이 있겠나 ㅋㅋ
기도하고 말씀보는 것 ㅋㅋ

그래야 순종해야할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도록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것!

기도하기
하나님, 오늘 본문을 통해 나의 무서움까지도 살펴주시는 분을 저는 만났습니다
어떠한 감정이 들 때마다 그 감정까지도 살펴주시는 분이실 거라는 위로가 생겼습니다
참 감사하고요, 나아가, 요셉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듣고 그 말씀을 가지고 기도해야하는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