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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다이어리
#1 설 선물로 들어온 한과 포장. 깔끔하고 이음새도 튼튼, 일회용으로 쓰긴 영 아까운 구석이 있어 #2 리더모임도 없고 일찍 끝나서 엄마가 계신 병원 들렀다 갈까 싶었는데 그냥 집에 가라고 하셔서 우정이한테 혹시나 하고 목요찬양예배 갈거라고 문자 보냈더니 바로. 그래서 우리는 처음으로 함께 목요찬양예배 드릴 수 있었던 날 2010년의 2월 11일. 곧 설 연휴. 올해 첫. 목요찬양예배
... 2010년의 2월 10일. 수진이와의 오랜만에 메신저대화.
아주 오랜만에 아시아나항공 외근 다녀온 날. 공항에 오면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 2010년의 2월 9일. 택시 안에서의 훈화말씀. 달게 듣고 돌아오는 길. 메시지. 너 뽑은거 아직 후회하지 않아,라는 위트
책을 보내주실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쁜 선물 포장인 줄은 몰랐어요 오랜만에 선물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 주문 배송 해주시고는 어떻게 포장되어 갔을까 궁금하셨을테고 저도 감사한 마음 표현하려고 한장 한장 담았습니다 친구. 나이만 같다고 친구는 아니죠 기쁜 일, 슬픈 일에 마음을 나누고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고 필요하다면 등도 토닥여주고 서로의 꿈을 이루는 데에 큰 힘은 못되더라도 기도로 중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제 친구, 저도 그 사람의 친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4.19
3월 9일. 준호의 생일이고 새벽예배에 우정이 모닝콜 없이 일어나서 갔던 날이고. 그 민트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사진에 나도 모르게 찍혔던 해프닝과 만난 날이고 어제 저녁에 만난 나의 연약함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새벽예배 말씀에서 다시한번 깨달은 날
FY2009 경영설명회로 아주 빨리 지나갔던 오전을 보내고 오늘도 서점으로. 오랜만에 사고 싶은 책 발견, 표지는 맘에 들지 않지만 공연계 사람들의 인터뷰 이야기가 풍부할 거 같아서 기대되는 책과의 만남이랄까 그리고 근동이와 논현에서 청담골 고고싱. 엄마랑 저녁먹으러 병원으로 가려고 했더니 아빠랑 동생이 다녀가니까 그냥 집에 가라고 하시는데 혼자 밥먹기 싫어서 영숙이한테 물어봤다가 거절 ㅋㅋ갑자기 근동이가 생각난거지 그렇지 않아도 한번 봐야지 했어서. 근동이까지 안된다고 그랬음 혼자 집에서 먹었을까? 암튼 근동아 고맙다. 그냥 나는 근동이에게 한마디만 했지. 하나님만 만나라고, 또 만나기 전에 하나님 만나라고 말이지 2010년의 2월 8일. 이제야 결재가 완료되어 1월이 끝. 다행이다, 서점이 있어서. ..
출석 인원 체크가 내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 중 한가지. 더듬더듬 대표기도 설문 내용 때문에 잠시 무거운 마음 회의 때 그래도 2가지에 대해서는 결정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저녁 9시에 들어와서 밥먹고 잠든 사연 2010년의 2월 7일. 아빠가 데려다주신 길. 다음엔 화장실이라고 좋으니 입장해주시길. 앞으로 더 잘 하자.
새벽(혹은 아침) 6시에 들어왔다가 12시쯤 일어나서 할머니 병원으로. 서울대학병원은 너무 익숙한 곳이 되어버린. 할머니 세례를 위해 오신 발걸음 아빠랑 오고가며 했던 얘기로 마음 짠 했던 길 그날은 서러웠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님의 은혜로 아빠랑 대판 싸우지 않았던 거 같아 뒤늦게 감사한 사연이랄까 2010년의 2월 6일. 나의 토요일이 이렇게 엉엉 울며 끝나다니 ㅋㅋ
수련회 2번째 날.과는 상관없이 일이 아주. 왠 밑도끝도 없는 당뇨보험 때문에 보라매병원까지 출동을 그래도 그냥 왔다가면 남는게 없으니 병원 소식지 보면서 저 페이지에 대해 나름 생각해보기도, 아주 바쁜 걸음으로, 그러면서 생각했지 이런 병원소식지는 누가 만들까, 에이전시에서 대행하면 나도 그런 일 하고 싶다,라고 말이지 다니엘과의 재회 카페에서의 나름 즐거운 시간. 딱 알맞은 상영시간 덕분으로 함께 의형제 보고 아침 먹고 새벽 6시에 흩어진 사연 18명 -> 20명 -> 16명 -> 12명 총 21명이 함께해준 날 2010년의 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