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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다이어리
늦잠자고 동방박사님과 교회오는 길. 어김없이 동방박사님은 근데 영화는 누구랑 본거니,라고 물으셨던 길. 아직 전혀 녹지 않지 않아 사뿐사뿐 걸었던 길. 임성호 장로님의 연설을 달게 듣고 돌아왔던 길. 2010년의 1월 24일.
워크샵에서 다녀오자마자 엄마랑 동생이랑 할아버지가 입원하신 병원으로. 병원 문을 나서기 전에 다음에 또 올게요. 했는데 그것이 어쩌면 마지막 인사가 될지 알았기 때문일까, 나는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 손을 잡아드린 것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건 좋은 일이다 물론 내 손이 더 차거웠지만. 2010년의 1월 23일. 할아버지 병문안 장중동으로 포스터 제작때문에 갔던 날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비발디파크에서 난, #1 꽤 두꺼웠던 넛지를 1시간 반인지 2시간인지를 집중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는 물론 읽는 중간에 왜 내가 여기서 이래야하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 #2 춤추시는 하나님과 흰 우유와 매트가 어울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는 물론 사진을 찍는 중간에 굳이 이걸 찍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 #3 산책을 했던 길은 가파른 오르막 길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다는 물론 걷다가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 뭐 암튼. 혼자 시간 잘 보냈던 2009년의 1월 22일. 천호점 이마트는 쇼핑하지 참 좋지 않았다는.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았던 시원한 드라이브, 하지만 내 마음은 턱턱 막혔다는 맛없던 부대찌개 넛지를 시원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시간..
스물다섯가지의 후회가 내가 생각하기엔 저 열세번째 후회로 모두 요약되는 듯. 저 의미만 매일매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하루하루 생생하게 묻고찾고 한다면 내일 죽어도 후회없지 않을까. 사실. 내가 언제 죽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건 마치.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왜 태어났는지에 대한, 그러니까 태어남의 의지가 전혀 없었는데 이미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설명할 수가 없다. 내가 태어나고 죽는 것을 설명할 수 없으니까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에겐 당연한데 그 당연함이 다른 사람한테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문제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어쨌든. 다른 고민 다른 생각하지말고 저 문제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일. 그래야 나머지 24개의 후회를 하지 않을 것. 장진영.님의 사진이 있으니 나름 더 울림이 있는 듯. 장진영..
20일. 또 20일이 오고야. 2010년의 1월 20일. 현이대리님과 맛있는 점심, 티타임, 영화예매까지 이어진 사연. 오늘 점심시간은 여유있고 유쾌하고 편안했다는. 우리 완소 멤버들과 상하이짬뽕에서 맛있게 저녁 냠냠. 그리고 2010년 한해 플랜과 winter camp에 대한 11시까지의 미팅.
하루종일 눈치 보느라 스트레스 야단맞았던 날. 나이 서른한개인데 아직까지 야단맞는 중인지 2010년읠 1월 19일. 대략 10시 반.11시 사이에 일어난 시츄때문에 하루종일 눈치. 퇴근할때쯤 어깨허리머리아팠던 사연 (전화드렸더니 왜 오늘 야단맞아서?라는 말씀에 상황종료) 문혁이 윤지 진영이 우리집에. 이쁜 이것들 피자 주문하고 나는 바로 침대에 기절한 사연
다시 만난 꿈꾸는 다락방 VD는 R이 될 것이다, 에 밑줄. Vivid Dream, Realization. 바람hope는 바람wind와 같아서. 단지 바람hope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생하게 아주 생생하게. 2010년의 1월 18일. 새벽기도. 엄마 생신이지만 그냥 평범했던 날. 점심시간 또 서점. 이제는 거의 습관 ㅋㅋ
마음열기 “주님! 항상 기쁘게 주님만 바라볼게요!” 말씀열기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Always be glad because of the Lord! I will say it again: Be glad. 생각열기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롭게 되는 것. 누.구.든.지. 고린도후서 5:17 말씀은 최근 여러번 접한 말씀이다 장경철 목사님 설교를 통해서도 들었고 얼마전 원베네딕트 선교사님도 하나님 만나면 그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메시지 전해주실때에 저 말씀을 예로 들어주신 거 같다 이것을 읽고 들으면서 생각나는 여러 사람들이..
59명이 나란히. 감사한 풍경 이 장면과는 상관없이 나는 왜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고 있나 좋은 것만 담아두자 담아두자 2010년의 1월 17일. Dream★star 셋째날. 미래일기 잘쓰려므나 아가들. 목도리 잃어버린지 아침에 알아차리긴. 10년된 내 목도리는 어디에 있을까, 그냥 그 궁금증이 input 상상력이 output. 토스트 만드는 손길손길. 이른 아침 7시 풍경 특송 라인업 1차. 흥쾌히 accept 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accept 자체가 기뻤습니다 야호 우리 완소 멤버들, 영수와 성민이와 재영이와 맥도날드 뒷풀이시간 오랜만이었던 후렌치후라이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