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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다이어리
마음을 전해준 7명과의 점심시간. 즐거웠던 시간. 재영이의 굿뉴스로 기분이 좋았던 날. 디데이 하루 전이자 부흥회 마지막 날. 은경이에게 식사 준비 좀 도와달라고 어렵사리 부탁했는데 흥쾌히 도와준다고 해서 가벼웠던 마음과 발걸음. 부흥회 말씀_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방법이란, 마음을 넓게, 겸손 또 겸손 그리고 겸손 진정으로 자신을 발견한 사람의 고백은 "죄인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그 고백으로부터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셨음을 깨닫게 되고 나는 예수님이 건져주신 인생임을 깨닫게 될 때에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2010년의 2월 3일.
부흥회기간과는 상관없이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이번주가 될거 같은 일 일 일 부흥회 말씀_창 50:14~21 게으름, 혈기, 탐심, 과시욕 등을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인격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범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서해야 합니다 위로하면서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기업가 정신) 2010년의 2월 2일. 자현이가 1부아이들 많이 왔다고 함박웃음 지어서 나도 덩달아 기뻤으나 샘났던 것도 사실 ㅋㅋ
새로운 달의 시작. 서점에 가서 오늘은 어떤 책을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펼쳐든 책의 오늘 말씀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는 말씀 ---------------------------------------------------------------------------------------------------- 잠시 당신 마음을 온실로 생각해보라. 당신 마음을 온실처럼 가꿔야 한다. 잠시 당신의 생각을 씨앗으로 생각해보라. 어떤 씨앗은 꽃이 된다. 잡초로 자라는 씨앗도 있다. 희망의 씨앗을 뿌리면 낙관론이 자라난다. 의심의 씨앗을 뿌리면 보나마나 불안감이 밀려온다. 증거는 사방에 깔려 있다. 왜 이떤 이들은 방어력이 그토록 대단한지 고민해보았는가? 부정적인 생각은 침범하지 못하고 인내와 ..
분주하지만 그래도 좋은 주일을 보내는 모습 오징어덮밥 제조를 위해 얼른 장을 보고 제조 준비를 하고 기도회를 했던 저녁 2010년의 1월 31일. 오늘 하고, 앞으로 11번 남은 월례회 오징어덮밥 화이팅
전날 새벽에 귀가했던 몸을 일으켜 스키장 대신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기로. 대준이와 성민이와 함께 카페에 가서 12시까지의 영업시간을 굳이 1시간 반 늘린 사연. 성민이와 대준이의 컨펌으로 장소를 확정하고 돌아오면서 그날 필요한 선물을 사러 노원역에. 나의 토요일은 이렇게 한가롭게 여유있게 2010년의 1월 30일. 11시쯤 일어나서 카페 서칭 대준이 성민이 깨워서 함께 전광수커피로 고고싱 노원문고에서 장진영 애인이 쓴 책 집중해서 읽고 큐티책 5권 고르고, 집에 오는 길, 혼자 밥먹기 싫어서 어영부영 보내다가 안경 내지른 사연, made in Japan을 만나기 어렵다는 그 한마디에 결정
영우오빠와 대준이와 성민이와 함께 갔던 청평의 어느 팬션. 내가 요즘 차가 자유롭지 못해 못갈거 같았는데 영우오빠가 혹시 갈 생각없냐고 해주어서 얼마나 좋았던지. 그 길에 대준이와 성민이도 함께 해주어 풍성했던 길. 늦은 밤 우리끼리 상하이짬뽕도 좋았고 다 좋았던 저녁 갔더니 기도가 한참이라 옆방에서 넷이 앉아 중보했던 그 마음 음성, 다시 생각해도 든든했던 밤이랄까 2010년의 1월 29일.
우정이와 처음으로 함께한 첫번째 목요찬양예배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제목의 말씀 발걸음이 이곳으로 향한 거 자체에 감사드렸던 날. 2010년의 1월 28일. 오랜만에 회사 왔더니 적응도 안되고 일도 많았던 날 병원가려고 했더니 그냥 집에 가도 된다는 엄마의 말씀에 우정이에게 연락해서 함께 갔던 목요찬양예배는 참 좋았습니다
장지까지는 못가고 혼자 집에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했던 날 세탁기를 시원하게 돌린 후에 보니 라이터가 곱게 들어있는 것을 보고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기 전에, 엄마였으면 주머니를 한번 싹 살펴봤을텐데,라는 생각을. 나는 아직 멀었다 2010년의 1월 27일.
어떤 인연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어도 다녀갔던 많은 사람들 틈에서 내가 느꼈던 몇가지 감정들. 2010년의 1월 26일
낯설지 않지만 낯선 풍경 극도의 외로움을 느꼈던 자리랄까 세상에 나고 세상을 떠나는 풍경과 자리에 가족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나름의 슬픔도 잠시. 떠나는 순간이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일이 되어 감당하는 몫 각자 지고 있는 자리랄까 1월 25일은 이제 할아버지 忌日이 되었다. 2010년의 1월 25일.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전해준 회사분들. 뜻하지 않은 분들까지도 마음을 전해주시니 아, 회사 다닐만 하구나라고 1년 넘어서 처음으로 생각했달까. 로그인 안했다고 어디 아프냐고 전화해준 나팔이. 그래 너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