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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다이어리
교사헌신예배의 의미란. 2010년의 6월 27일. 혼자 차안에서 한곡만 한 40분 들은거 같다. 우연히 보게 된 EBS 프로그램이라지만 어쩜 나에게 이렇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ㅠ
사람 잘 만나는 것도 복. 책을 잘 만나는 것도 복. 2010년의 6월 26일. 혼자 하게 된 기도시간. 음악이 있으니 30분 기도하는 것도 힘들지 않았던 것. 요즘 참 여러가지로 좋은 경험들이 넘친다 집에 가지 않고 11시 반부터 3시정도까지 the present 읽은 사연. 누가 믿겠나 요즘 내 생활을. 한권 뚝닥 읽으니 너무 뿌듯하던 걸. 파파이스 치킨 준비하고 엄마 아빠랑 보는 축구의 맛. 너무 잘 했는데 아쉽다. 힝.
혜림이는 못왔지만 은숙이와 진선이와 함께 예배드리기 마지막날 더욱더 에너지가 넘치는 풍경. 특새 다음이 더 중요함을 모두가 다 아는 듯. 섬세하게 기쁨의 사연을 덧칠해준 우정이. 이번주 결석 안하면 전병욱목사님책을 선물받을 수 있었던 것을 알고서는 전주와는 다르게 모닝콜 매번 해준 하루하루. 그렇게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책 선물 받기까지 우정이는 얼마나 두근거렸을까, 내가 일어났을까 못일어났을까 하면서. 그렇게 사연 하나를 더 해준 나의 23차 특별새벽기도 2010년의 6월 25일. 새벽예배 철야예배 가기전 롯데백화점에서 얼른 바지만 구입. 호암아트홀 13층 꽤 괜찮구나.
인천공항 가는길 진선이와 함께. 나는 또 요즘 내 생활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돌아오는 길, 내일 아침에 은숙이와 가겠다는 메시지는 참 행복했던 메시지 2010년의 6월 24일. 신나게 신미경과 부산얘기 했던 저녁. 진정 갈 수 있을 것인가. 잘다녀오세요 브라질팀.
축구에 이겼다고 joy joy joy ㅋㅋ 멀리 보이는 전병욱목사님 모습 꽤 앞자리에 앉은 날 히히 2010년의 6월 23일. 아트100의 윤희언니 일기는 나에게도 좋은 글. 축구. 그 감동의 물결. 박주영님의 멋진 슛. 본인에게 제일 좋았을 슛. 나름 명장면.
작업 잘 끝내주어 감사합니다 2010년의 6월 22일. 문장론. 여느때와 다르게 졸음이 쏟아졌던 날. 다음날 축구를 봐야할 지 안보고 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있었던 모임의 마무리.
어제 저녁예배를 드리고 식빵을 4줄 펼쳐놓고 간식을 준비하고 있으니 동생이 보육원하냐고 했다는 얘기는 웃지못할 스토리 ㅋㅋ 저녁예배, 간식준비, 새벽 3,4시에 기상해서 1,2,3부 예배를 챙기는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건가 2010년의 6월 21일. 고맙습니다 일용할 간식. 편의점 앞에서 쉴새없이 통화했던 사연. 어쩌면 시험에 빠지지 말라고 배터리 충전을 막으셨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나중에 생각해보니 오히려 내가 복잡하게 만든듯 싶어진.
오후 찬양예배때 나온 영상 보고 혼자 흐뭇 딱 맞는 음악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던 한주의 나름 마무리. 음악 : 공명 1집 2010년의 6월 20일. 발표회 끝나고 저녁까지. 꽤 힘들었던 날. 체력이 문제.
왜 갈까말까를 망설였나 싶었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공연. twitter에서의 소통이란. 2010년의 6월 19일. 기도모임 갔다가, 집에와서 500일의 썸머, 보다가 영어공부한거 정리하다가 대학로로 터벅터벅 갔다가 감동받다가 마초림사마랑 완소플레이스에서 차 마시다가 비 적당히 맞으며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