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memo/journal (187)
아이보리다이어리
월남쌈.하나하나만들어주어서 냠냠. 운전자석이 아니라 그 오른쪽에 앉아서 사진 찰칵. 찍었던 동부간선도로진입로.쯤 흘러나왔던 노래. 2010년의 3월 9일.
인혜 문병가는 길에, 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병원으로 화들짝 놀라 달려갔던 사연. 내 나약함과의 재회. 콜택시가 너무 안잡혔던 날. 여러가지로 힘든 날. 2010년의 3월 8일
생신 축하드린다는 메시지에 Grazie Mille!!! 라고 답장 보내주신 선생님, 오랜만에 이탈리아어와의 재회. 은아의 결혼식. 후에 테이크어반에서 읽었던 잡지들. 속 내가 원하는 작업 공간, 책장, 김훈의 바다의 기별은 은아가 사준 책이기도 선경이와 약속을. 아이 낳으면 이쁜 옷 한번 사주기로. 자기가 한 말을 잘 기억 못하는 애라 인증샷. 찍어두는 집요함, 뭐 그정도 2010년의 3월 7일.
2010년의 3월 6일.
생활의 염려는 방탕만큼 위험하다(눅 21:34~38) 염려를 기도로! 즉 예수님께 맡기기 1. 문제를 보지말고 예수님을 보기 2. 염려들을 기도의 제목으로(빌 4:6) 3. 하나님일 열심히(벧전5:7) 새벽기도 참 좋은 시간. 그리고 자현이의 문자 메시지 우리가이세상에살기는하지만, 세상이싸우는것과 같은싸움은하지않습니다 우리의무기는세상의무기가아니라, 강한요새라도파괴하는하나님의능력입니다 (고후10:3~4) 2010년의 3월 5일.
#1 새벽기도. 새벽기도메이트 지요한선생님께서 어찌나 반가워해주시던지. 믿음으로 반응하라.라는 제목 네 알겠습니다! #2 리더모임때 주신 추천책 리스트. 감사합니다 2010년의 3월 4일.
오랜만에 꽉,찬 화음을 들었더니 너무 좋았다는. 앨범엔 우리들은 미남이다,까지 있어서 보람이랑 한참 문자 대화하기도. 2010년의 3월 3일.
장충동에서의 저녁, 아니 밤시간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소박하지만 내 미래의 모습을 살짝 얘기해보기도 했던. 미래에 대한 고민이 가득했던 저녁. 2010년의 3월 2일.
미리 예매해두길 잘했지, 아빠랑 아바타 신기해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자니 흐믓했달까. 파스타에 빠지셔서 점심은 파스타 먹었지만 파스타에서만큼 맛있지 않아서 나중에 제대로 파스타 먹자고 약속. 언제 지켜질지는 잘. 2010년의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