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이어리memo/journal (187)
아이보리다이어리
오랜만에 메신저에서 인사나눴던 이승후목사님께. 유쾌하지 않은 얘기들만 잔뜩 해드렸던 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전 생각보다는 잘 지내고 있어요 크크 2010년의 2월 16일.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에서 만난 나에게 필요한 솔루션.이랄까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따라서 건강해지므로 검프처럼 규칙적인 달리기가 필요한 것.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오로지 현재에서 행동해야하는 것.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찾아와도 좌절하거나 괴로워하며 방황하지 않고 꾸준히 몰입하며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재능. 애니웨이. 그저 묵묵히 일을 계속해야하는 것. 2010년의 2월 15일.
지요한 선생님의 노트에 전병욱 목사님과 최낙준 목사님이 크크 주일. 설 연휴라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 못했지만 그래도 주일은 주일. 2010년의 2월 14일.
#1 2009년 11월 17일 신문인데 어떻게 다시 읽게 되었더라, 암튼, 뭔가 돕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말에 챙겨두었던 듯. 필요한 가구를 만들어주는 일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 #2 미래일기와 또 재회. 나의 미래일기에 적힐 얘기란 #3 작년 11월에 했던 일을 쭈욱 적었던 메모. 11월을 하루하루 촘촘히 보냈었다. 1일부터 30일까지. 11월이 지나면 다시는 못만날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하루 하루 촘촘히 보냈었다. #4 유윌미스미. 수진이와 보기로해놓고 영화 시간을 착각해서 영화시작하기까지 남은 2시간동안 신사동 정든집에서 달게 한잔. #5 여러 장면 중. 셔터 본능을 일으킨 장면. 재회의 순간. 이미 외모가 많이 본했지만 두근두근 하는 그 마음만은. 엔딩크레딧은 중요해 그때 나오는 노래들이 ..
2010년의 2월 12일.
#1 설 선물로 들어온 한과 포장. 깔끔하고 이음새도 튼튼, 일회용으로 쓰긴 영 아까운 구석이 있어 #2 리더모임도 없고 일찍 끝나서 엄마가 계신 병원 들렀다 갈까 싶었는데 그냥 집에 가라고 하셔서 우정이한테 혹시나 하고 목요찬양예배 갈거라고 문자 보냈더니 바로. 그래서 우리는 처음으로 함께 목요찬양예배 드릴 수 있었던 날 2010년의 2월 11일. 곧 설 연휴. 올해 첫. 목요찬양예배
... 2010년의 2월 10일. 수진이와의 오랜만에 메신저대화.
아주 오랜만에 아시아나항공 외근 다녀온 날. 공항에 오면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 2010년의 2월 9일. 택시 안에서의 훈화말씀. 달게 듣고 돌아오는 길. 메시지. 너 뽑은거 아직 후회하지 않아,라는 위트
FY2009 경영설명회로 아주 빨리 지나갔던 오전을 보내고 오늘도 서점으로. 오랜만에 사고 싶은 책 발견, 표지는 맘에 들지 않지만 공연계 사람들의 인터뷰 이야기가 풍부할 거 같아서 기대되는 책과의 만남이랄까 그리고 근동이와 논현에서 청담골 고고싱. 엄마랑 저녁먹으러 병원으로 가려고 했더니 아빠랑 동생이 다녀가니까 그냥 집에 가라고 하시는데 혼자 밥먹기 싫어서 영숙이한테 물어봤다가 거절 ㅋㅋ갑자기 근동이가 생각난거지 그렇지 않아도 한번 봐야지 했어서. 근동이까지 안된다고 그랬음 혼자 집에서 먹었을까? 암튼 근동아 고맙다. 그냥 나는 근동이에게 한마디만 했지. 하나님만 만나라고, 또 만나기 전에 하나님 만나라고 말이지 2010년의 2월 8일. 이제야 결재가 완료되어 1월이 끝. 다행이다, 서점이 있어서. ..